대구가톨릭랜드토토교 무용학과에 재직했던 故 김소라(1957~2010) 교수의 소장품인 전문서적 800여점이 우리랜드토토_nbsp_중앙도서관에 기증됐다.
故 김소라 교수 유가족은 고인의 삶이 녹아 있는 무용전문서적 800여점을 고인의 뜻에 따라 원광대에 기증했으며, 우리랜드토토은_nbsp_고인이 원불교 교단의 각종 문화행사에 기여한 점과 전문서적 기증으로 후학들의 학업발전에 이바지한 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.
김소라 교수는 김상규 안동랜드토토 무용과 교수인 아버지와 역시 무용가인 최현진 씨 사이에서 전통 있는 한국 현대무용가의 맥을 이어 태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, 예술제 초청공연, 뉴욕 원광한국학교 무용지도 등 그동안 원불교 교단의 각종 문화행사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.
1957년 태어난 김 교수는 1987년부터 대구가톨릭랜드토토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27년 동안 소라댄스 앙상블 예술 감독과 한국무용예술학회 이사를 비롯해 세계무용센터 한국본부이사,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현대무용 발전에 힘써 왔으며, 2010년 지병이 악화돼 53세의 나이로 운명했다.
한편,_nbsp_중앙도서관은 김 교수가 평소에 재직했던 랜드토토에 서적을 기증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, 우리랜드토토에 기증하게 된 소중한 뜻에 따라 무용학 전공학생들이 학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적을 배치할 계획이다.
▼ 故 김소라 교수 유가족에게 감사패 전달

